방송인 풍자가 무려 33kg 감량에 성공하고도 또다시 ‘대식가’ 특집에 소환되자 억울함을 토로했다.
오늘(1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김성령,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출연하는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풍자는 33kg을 감량한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과거 4XL 사이즈를 입었던 그는 현재 XL 사이즈까지 줄었다며 달라진 실루엣을 뽐냈다. 그러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에도 정작 제작진이 자신을 ‘대식가’ 특집에 섭외했다며 분통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풍자는 다이어트 성공 후 겪은 씁쓸하고도 유쾌한 일화들을 대방출했다. 특히 살이 빠진 그의 모습을 본 일부 구독자들이 “초심을 잃었다”라며 오히려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는 예상 밖의 반응을 전했다. 풍자는 이러한 팬들의 반응이 오히려 자신의 오기를 자극해 다이어트 의지를 활활 불태우게 만든다고 고백했다.

또한 풍자는 완벽한 모습을 남기기 위해 촬영 전 무려 3일 동안 굶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사진만 올리면 보정 의혹에 휩싸일까 봐, 포토샵 오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움직이는 영상으로까지 증거를 남겼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요요’의 위험 역시 피해 갈 수 없었다. 풍자는 최근 가족들과 3박 4일 여행을 다녀온 뒤 몸무게가 6kg이나 늘었다고 고백하며, “피눈물 흘리며 뺀 33kg도 이 기세라면 단 40일이면 원상복구 될 수 있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더불어 과거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지방간 소견을 받았던 풍자는 감량 후 재검진에서 모든 항목 ‘올 퍼펙트’ 판정을 받았다며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풍자는 웹예능 ‘또간집’의 초대박 흥행 이후 생긴 남다른 고충도 토로했다. 프로그램이 워낙 큰 사랑을 받다 보니, 이제는 평범하게 밥 한 끼 먹으러 식당에 가도 촬영이나 광고 의심을 받아 식사하기가 눈치 보인다는 것. 이에 풍자는 ‘또간집’의 식당 섭외 방식과 광고를 둘러싼 억울한 오해들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해명하며 ‘웃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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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