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약칭 유퀴즈)'에서 가수 이소라가 공백기 당시 충격적이었던 건강 상태를 밝혔다.
15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에서는 이소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소라는 MC 유재석의 진행 아래 근황을 밝히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과 이소라는 과거 2001년 '이소라의 프러포즈'에 유재석이 게스트, 이소라가 MC로 출연한 이후 처음 방송에서 재회하는 것이었다. 이에 이소라는 7년 여의 공백기를 깨고 '유퀴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만약 나와야 한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재촉하지 않으시지 않냐. 말을 하면 포근하게 안아주시니까"라고 웃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소라의 공백기는 목 상태가 안 좋아지며 그로 인한 우울감이 축된 여파였다. 이소라는 당시 건강에 대해 "노래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안 좋았다", "집에서 너무 우울한 채로 병원도 안 갔다. 의사 선생님 말로 ‘안 좋습니다’ 말을 듣는 게 너무 무섭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집에서 그냥 살림했다. 공연 1년에 한번 겨울에 3일 할 때 나갔다. 그건 전부터 계약이 돼 있었다. 안 그랬음 그것도 안 나갈 뻔 했다. 미리 계약해줘서 고맙다. 신발 신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게 1년에 한 번인 거다"라며 "가수 동료들을 보면 괴로워서 TV도 안 봤다. 다 피하게 되더라"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제가 아팠다. 90~100kg 정도 나갔다. 너무 끔찍했다"라며 "혈압이 190 넘었다. 약 처방을 해주시면서 정신을 차렸다. 살아야 했다. 살려면 밖에 나가 노래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때부터 집 밖으로 나가게 됐다. 유튜브도 올해 시작했다. 10회 찍고 1시즌 마쳤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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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