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맞네!’ 우승불발 위기에서 두 골 모두 어시스트한 메시…최고평점 싹쓸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16 06: 42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역대최고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메르세데스 벤츠돔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준결승에서 메시의 멀티 도움이 터지면서 잉글랜드에 2-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망의 결승전은 아르헨티나 대 스페인으로 결정됐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나란히 8골을 기록 중인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도 마지막 경기서 득점왕을 다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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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치열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거친 경기로 파울이 속출했다. 잉글랜드가 파울 11개, 아르헨티나가 15개였다. 옐로카드도 잉글랜드 1장, 아르헨티나 3장으로 거칠었다. 
잉글랜드는 강하게 메시를 제지했다. 39세 메시도 계속 넘어지면서 전반전 슈팅 1개에 그쳤다. 메시가 넘어질 때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우르르 달려와 그를 보호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끝났다. 
선제골은 잉글랜드가 넣었다. 후반 10분 하프라인에서 케인이 롱패스를 뿌렸다. 오른쪽에서 로저스가 올린 크로스를 앤서니 고든이 쇄도하며 마무리했다. 잉글랜드가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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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잉글랜드가 한 골을 지키기에 급급해 수비수만 넣었다는 것이다. 잉글랜드는 후반 27분 첫 골의 주인공 고든을 빼고 수비수 에즈리 콘사를 넣었다. 한 골을 지키겠다는 의도였다. 아르헨티나는 한꺼번에 세 명을 교체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잉글랜드는 5백으로 나서며 노골적으로 수비만 했다. 
결과적으로 꽁꽁 묶였던 메시가 활개치는 계기가 됐다. 후반 41분 코너킥에서 메시가 내준 공을 센터에서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때렸다. 중거리 슈팅이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의 어시스트로 1-1 동점이 됐다. 
메시가 해냈다. 후반 47분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역전골이 터졌다. 메시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우타로 메르티네스가 헤더로 득점했다. 아르헨티나가 2-1로 대역전했다. 두 골 모두 메시의 발에서 어시스트가 터졌다. 축구의 신 강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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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웨이’는 메시에게 최고 평점 8.8점을 부여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멀티 도움을 올린 대활약이 너무 컸다. 골을 넣은 페르난데스(7.9점)보다 메시의 평점이 더 높았다. 
잉글랜드는 두 골을 막아낸 골키퍼 픽포드(6.3점)를 제외하면 대부분 부진했다. 무득점의 해리 케인도 5.9점에 그쳤다. 그나마 선제골의 고든이 6.4점이었다.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 좌절된 마당에 선제골은 의미가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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