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팀 열전' MLB CUP KOREA 결선 열린다…오승환·엄준상과 함께하는 야구 축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16 10: 35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 축제가 막을 올린다. 메이저리그(MLB)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6 MLB CUP KOREA' 결선 라운드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MLB CUP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진다. 전국 9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U10과 U12 각 32개 팀, 총 64개 팀이 참가해 대한민국 최고의 리틀야구팀을 가린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루키스(Rookies) 디비전'이 처음 신설돼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국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루키스 디비전 결승전도 마지막 날 함께 진행된다.
18일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다. 대회의 열기는 MLB Korea 한국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국 팬들에게 생중계된다. 22일에는 U10과 U12 준결승 각 1경기, 23일에는 두 부문 결승전과 시상식이 생중계되며, 정용검 캐스터와 김선우 해설위원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 축제가 막을 올린다. 메이저리그(MLB)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2026 MLB CUP KOREA' 결선 라운드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린다. /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이번 결선에는 특별한 주인공도 함께한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한 엄준상은 2019년 제1회 MLB CUP KOREA 준우승 멤버 출신으로, MLB CUP 참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한 선수다. 엄준상은 개막식과 홈런더비에 참석해 어린 선수들과 직접 만나 자신의 경험을 전하고,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KBO를 대표했던 '끝판왕' 오승환도 결승전 현장을 찾는다. 오승환은 결승전 중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여기에 야구 크리에이터 빡코도 결선 기간 다양한 현장 콘텐츠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회의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경험도 기다린다. 결승 진출팀 선수들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로라도 로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의 공식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어린 선수들이 실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같은 유니폼을 입고 전국 최고 무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MLB CUP KOREA는 단순한 유소년 대회를 넘어 미래의 메이저리거를 꿈꾸는 선수들의 출발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참가 규모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온 가운데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결선은 국내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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