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예산으로 월드컵 구경을 공짜로 시켜줬다? 시도축구협회장들의 충격적인 외유 사실이 드러났다.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은 최근 KBS와의 인터뷰에서 대한축구협회 예산으로 멕시코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한국전 경기를 관전하고 돌아온 사실을 인정했다.
서 회장은 “(협회로부터) 숙식을 제공받았다”고 확인했다.
![[사진]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16/202607161041773916_6a583759a7109.jpeg)
대한축구협회는 시도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이코노미 항공권과 호텔 숙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서 회장은 비즈니스 항공권을 타고 다녀왔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무릎이 안 좋아 비즈니스를 태워달라고 했다. 협회에서 비즈니스 전환은 개인 부담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는 내 사비로 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정몽규 전 회장은 회장 재직시 회장선거 투표권이 있는 시도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월드컵 직관 등으로 향응을 제공한 의혹을 받았다. 서 회장의 발언으로 이것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