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공백 메울 삼성, 아시아쿼터 교체도 검토…박진만 감독, "선발과 중간 안 가리고 발 빠르게 움직인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6 16: 18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아시아쿼터 교체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미야지는 올 시즌 33경기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97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군 엔트리 말소 후 구위 재조정에 나섰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에 변수가 생겼다. 후라도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를 빠른 시간 안에 찾아야 한다. 구단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쿼터 선수도 함께 알아보고 있다"며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자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07.16 / foto0307@osen.co.kr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삼성은 이날 페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페덱는 오는 18일 롯데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 불펜 피칭을 했는데 좋았다. 유연하고 키가 큰데도 밸런스가 좋더라"며 "외국인 선수는 커리어보다 적응이 중요하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관건인데 성격도 좋아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뷔전 투구수에 대해서는 "경기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겠지만 90개 안팎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유격수 심재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창섭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양창섭은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7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5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는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두는 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후반기 첫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롯데는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페덱이 불펜 투구를 마치고 공을 받아준 김도환과 얘기를 하고 있다. 2026.07.1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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