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타 올스타에 등극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허인서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전적 40승40패2무로 5할 승률을 맞추고 전반기를 끝낸 한화는 키움과의 4연전으로 후반기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다.
이날 한화는 오재원(좌익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김태연(1루수) 이도윤(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 포수로 나섰던 허인서는 오른쪽 발목 염좌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휴식 후 출전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에는 주로 류현진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던 최재훈이 오랜만에 화이트와 마주 앉는다.
허인서는 지난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고 미스터 올스타를 수상한 바 있다. 생애 첫 올스타전 베스트12 출전에 이어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까지 안은 허인서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잠시 숨을 고른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신인 오재원은 후반기에도 리드오프 선발 기회를 잡았다. 김경문 감독은 "사실 1번타자한테 3타점까지 기대하지 않지 않나. 그런데 마지막 경기에서 자신감 있는 타격을 보여줬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조금 더 기회를 많이 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로 오웬 화이트를 예고했다. 시즌 초 부상이 있던 화이트는 11경기 62이닝을 소화해 5승4패 평균자책점 2.61로 전반기를 끝낸 뒤 후반기 첫 경기 중책을 맡았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했고, 키움 타자들은 처음으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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