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덕분에 받은 상"…올스타 퍼포먼스상 받은 황성빈, 김태형 감독에게 L사 명품 넥타이 선물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6 17: 35

"감독님 덕분에 받은 상이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올스타전 퍼포먼스상 수상 당시 했던 약속을 지켰다. 자신을 위해 기꺼이 퍼포먼스에 함께해 준 김태형 감독에게 고급 넥타이를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빈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에게 명품 브랜드 L사의 넥타이를 전달했다.

드림 올스타 황성빈 2026.07.11 /sunday@osen.co.kr

황성빈은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강아지 모자와 하네스를 착용한 채 '애완견' 콘셉트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루 주루코치로 나선 김태형 감독에게 목줄을 맡기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퍼포먼스로 황성빈은 팬 투표 1만2134표(28%)를 얻어 퍼포먼스상을 수상했고, 2024년 '배달원' 퍼포먼스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퍼포먼스상을 품에 안았다.
드림 올스타 김태형 감독-황성빈 2026.07.11 /sunday@osen.co.kr
당시 황성빈은 "감독님이 제 주인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를 담았다"며 "오늘 수상은 팬들께서 투표해주셨지만 사실 감독님이 만들어주신 상이다. 제 노력은 30%, 감독님이 70%였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상금을 받으면 감독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실천했다.
김태형 감독의 유쾌한 지원 속에 완성된 올스타전 퍼포먼스, 그리고 약속을 지킨 황성빈의 선물이 후반기 첫 경기 전 롯데 덕아웃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롯데는 중견수 황성빈-1루수 고승민-좌익수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 한동희-유격수 전민재-2루수 한태양-3루수 박찬형-우익수 손호영-포수 손성빈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가 선발 출격한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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