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라면 끓여달라더니" '엄마' 같은 여자 3호, 고독 식 확정 '씁쓸 '('나솔사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17 07: 55

"엄마 같아 vs 누나 같아"를 두고 갈팡질팡하던 8기 영수의 선택은 결국 여자 2호였다. 하지만 그의 계산적인 행보 뒤에는 여자 3호의 씁쓸한 '독설 정식'이 남았다.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의 두 번째 도시락 데이트 선택 현장이 전파를 탔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엇갈린 로맨스 향방에 안방극장의 온도도 달아올랐다.
이날 아침부터 8기 영수를 둘러싼 여자 2호와 여자 3호의 기 싸움은 팽팽했다. 앞서 새벽까지 8기 영수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며 확신을 얻었다는 여자 2호의 자랑에 여자 3호는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참다못한 여자 3호가 기습 삼자대면을 요청하며 영수를 추궁하자, 당황한 여자 2호가 자리를 피하는 등 '팀 8기 영수'에는 일찌감치 균열이 감지됐다.

일촉즉발의 긴장감 속에서도 8기 영수의 철없는 저울질은 계속됐다. 영수는 자신을 살뜰히 챙기는 여자 3호를 향해 "엄마"라 부르며 해장 라면을 끓여달라고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숙취해소제를 줬을 때 호감이 1% 올랐다"는 등 능청스러운 태도로 두 여자 사이에서 여전히 간을 봤다.
결전의 도시락 데이트 선택 시간, 8기 영수의 최종 발걸음은 여자 2호에게로 향했다. 선택의 이유는 다소 황당하고도 계산적이었다. 영수는 속마음 인터뷰를 통해 "마음 정리가 다 되진 않았지만, 여자 3호 님은 내가 안 가도 나중에 날 선택해 줄 것 같았다. 반면 여자 2호 님은 다른 데로 가버릴 것 같았다"라며 영악한 속내를 드러냈다.
선택을 받은 여자 2호는 8기 영수 앞에서 "곰보다 여우가 낫지 않냐"라며 애교로 화답했고, 데이트 이후 "이제 꽃길만 남았다"며 확신에 찬 미소를 지었다. 반면 한순간에 고독 정식을 먹게 된 여자 3호는 "그냥 멍했고 서글펐다"며 씁쓸한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반전은 데이트 이후에도 계속됐다. 영수는 "두 사람이 전혀 달라서 여전히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속을 터지게 만들었다.
한편, '솔로민박'의 다른 커플들 사이에서도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17기 영수를 기다렸던 여자 5호는 전날 고독 정식을 함께 먹은 1기 영호와 7기 영호의 선택을 받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결국 데이트 내내 1기 영호의 적극적인 호의에 철벽을 쳤고, 영호는 "앞으로 쉽지 않겠다"라며 씁쓸해했다.
또한 17기 영수, 26기 영철과 2:1 데이트를 한 여자 4호는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다소 과한 농담을 던지는 17기 영수에게 "대화할 때 끽끽 걸리는 느낌"이라며 선을 그은 반면, 묵묵하고 든든한 26기 영철에게는 "안도감이 생긴다"며 굳건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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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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