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 방송인 출신 미국 변호사 故 이종은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26년 7월 18일은 故 이종은의 사망 8주기가 되는 날이다. 고인은 지난 2018년 7월 18일 유방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49세.
외교관 아버지 아래에서 유럽과 중앙 아시아에서 성장한 故 이종은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88학번으로 재학 중이던 1990년대 방송계에 진출했다.

이후 20여 개의 광고를 촬영하고 SBS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등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며 인기를 얻었다.
1997년 결혼 후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가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故 이종은은 2013년 뉴욕 로펌에서 근무하며 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다. 이후 한국 대형 로펌에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2년부터 알타미미 로펌에서 헤드 변호사로 근무했다.
故 이종은은 사망 3년 전 유방암이 발명해 치료에 힘썼으나 병세가 악화되면서 별세했다. 당시 무슬림으로 개종한 고인은 모스크에서 장례를 치른 뒤 아랍애미리트 아부다비에 안치됐다.
故 이종은의 동생은 “언니는 떠나기 수일 전까지도 회사 회의에 참석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일을 놓지 않았고 그 와중에 주변 사람들을 챙기며 사랑과 배려가 무엇인지 보여줬다”며 “마지막까지 근무하던 알타미미 로펌에서는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고인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