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뭉친 투개월, 돌연 활동 중단 이유 "조울증 앓았다" ('해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17 21: 1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13년 만에 방송에 함께 출연한 투개월이 활동 중단 당시의 속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혼성 듀오 투개월의 김예림과 도대윤이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뉴욕 오디션을 통해 팀이 결성됐던 당시를 떠올리며 "사실 원래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어색하게 팀이 됐다"며 "그 풋풋하고 서먹한 분위기를 많은 분들이 설레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시절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연습곡이 전부 윤종신 선배 노래였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최악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 역시 "나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투개월은 윤종신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하지만 미스틱에 있었던 기간은 1년이 채 안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도대윤은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활동을 멈추게 됐다고 전했다.
오랜 공백의 이유도 직접 밝혔다.도대윤은 "조울증을 심하게 앓게 되면서 오랜 시간 쉬어야 했다"고 고백했다.김예림은 "그때는 행사와 콘서트 일정이 계속 이어질 정도로 정말 바빴다"며 "우리는 아직 고등학생이었고, 갑자기 쏟아진 관심을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어느 순간 대윤이가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도대윤은 "전체적으로 압박감이 너무 심했다. 사춘기 시기와도 겹쳤던 것 같다"며 "예림이에게조차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다 보니 결국 조울증으로 이어졌다"고 털어놨다.이어 그는 긴 공백기를 통해 치료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하며,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선 김예림과의 재회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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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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