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는 일 많아" 김선태, 선거업무 '피해' 토로.."난 중립" 강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17 21: 28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전 공무원 '충주맨' 출신 유튜버 김선태가 정치적 오해를 경계하면서도 선거 업무를 담당했던 당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설거지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음식물처리기를 소개하며 설거지를 하던 김선태는 청와대에서 받은 컵을 꺼내 보이며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이 컵은 모든 정권에서 받은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문재인 정부 때도 받고 윤석열 정부 때도 받았다. 대통령 시계도 다 가지고 있다"며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나름 퍼포먼스를 보여드렸기 때문에 정권과 상관없이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괜히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데 저는 중립이다. 정치를 잘 모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화제를 선거 업무로 돌린 김선태는 공무원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그는 "공무원이었기 때문에 선거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며 "우리는 선거관리위원회 때문에 굉장히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다.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화가 나는 일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 업무 상당 부분이 지자체로 위임된다"며 "선거 벽보를 붙이는 것부터 사전투표와 본투표 준비, 기표소와 투표함 설치까지 대부분 지방직 공무원들이 맡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김선태는 "정말 너무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참정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 정치적인 문제를 떠나 이런 시스템은 근본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런 말을 하면 또 '우빨맨'이라고 하시는 건가"라며 웃어 보인 뒤 "저는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 편이 아니라 중립"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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