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투타 조화를 이루며 지난 경기 패배를 만회했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말 4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선발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는 3⅔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3⅔이닝 3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곽도규(1이닝 무실점)-조상우(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의이리는 데뷔 첫 구원승을 기록했고 조상우는 324일 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KIA는 박재현(우익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나성범(지명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 한준수(포수) 김선빈(2루수) 박상준(1루수) 김규성(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나성범은 통산 30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4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재현도 시즌 9호 홈런을 날렸다.

KIA 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성범이 팀의 5타점을 책임지며 4번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 특히 역전을 허용한 후 다시금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300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박재현의 달아나는 홈런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범호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등판한 투수들 모두 좋은 투구를 해줬다. 특히 이틀 연속 등판한 이의리가 안정감있는 투구로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며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서 “힘든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다.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원정팬들께도 감사드린다. 내일도 좋은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KIA는 오는 18일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을 예고했다. SSG는 토마스 해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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