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를 왜 버리나" SF 전문 매체, '트레이드 절대 불가' 강력 주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18 05: 45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둘러싼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는 "절대 트레이드해서는 안 될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맥코비 크로니클'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지켜야 할 선수 3명'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정후를 루이스 아라에스, 라파엘 데버스와 함께 반드시 팀에 남겨야 할 선수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 탓에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적극적인 셀러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적절한 대가만 제시된다면 현재 26인 로스터 대부분이 트레이드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일부 선수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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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그 명단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최근 ESPN이 이정후를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언급하면서 관련 루머가 커졌다"면서도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이정후를 적극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그러길 바라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는 2년 전 구단이 핵심 선수로 삼기 위해 영입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적응 과정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구단이 기대했던 모습의 선수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또 "27세인 이정후는 앞으로 수년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왜 지금 그를 포기해야 하는가. 루이스 아라에스와 함께 뛰어난 출루 능력을 갖춘 타선을 구축할 수 있는데 이를 스스로 무너뜨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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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장기적인 팀의 중심축으로 남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아라에스에 대해서는 "장기 계약을 맺고 향후 5년을 함께 설계해야 할 선수"라고 평가했고, 데버스 역시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지만 트레이드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크지 않은 만큼 계속 팀의 중심 타선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정후의 이름도 여러 차례 이적설에 오르고 있지만, 적어도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는 미래를 함께할 핵심 전력이라는 시각이 여전히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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