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논란→유소년 대표 발탁…'전화위복' 이동국 가족, "내려놓고 떠나자" 제주도 行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7.18 08: 58

층간소음 민폐 논란을 사과한 전 축구선수 이동국 가족이 아들 시안 군의 유소년 축구 대표 발탁과 함께 잠시 집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18일 이동국의 딸 이재시 양은 자신의 소셜 계정 스토리에 “제주도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따.
공개된 사진에는 이동국 가족이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현관에 모여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이 담겼다. 아빠 이동국, 엄마 이수진 씨를 비롯해 이재시 양과 ‘설수대’ 설아, 수아, 대박(시안)의 모습도 담겨 있다.

이재시 SNS

이동국 가족은 지난 8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경기를 관람하던 중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동점골과 역전골이 터지자 가족들은 소파에서 뛰어 내리며 거실을 뛰어다녔고 환호성을 질렀다. 문제는 당시 시간이 새벽 3시였다는 점이다. 이동국 가족만 사는 주택이 아닌 만큼 이웃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지만 이동국은 물론 이수진 씨도 이렇다 할 언급이나 사과는 하지 않았다.
이후 이수진 씨는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아이가 뛰면서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했다. 이의 행동이라고 해서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따.
층간 소음 민폐 논란 이후 이동국 가족은 아들 시안 군이 펑크비즘과 안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규모 유소년 프로젝트 ‘nova_korea12’에 최종 선발되는 경사를 맞았다. 최종 선발된 유소년 선수단은 브라질, 포르투갈, 잉글랜드 등 세계 축구 강국의 유스팀과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얻게 되는 만큼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유소년 축구 프로젝트 측은 이시안 군 발탁에 대해 “골 결정력이 좋고 연계 플레이가 좋은 이시안 선수! 브라질에서도 통할지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층간소음 논란 이후 아들 시안 군의 유소년 프로젝트 최종 12인 발탁이라는 전화위복을 한 이동국 가족은 시안 군이 브라질로 떠나기 전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시 양이 제주도행을 알리기 전 엄마 이수진 씨는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자”라는 글로 한국을 잠시 떠나는 것처럼 비춰졌지만 재시 양이 제주도를 행선지로 밝히면서 가족 제주도 여행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수진 씨는 배경음악으로 ‘무엇이든 해낼 당신에게’를 선곡하며 브라질로 곧 떠나게 될 아들을 응원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200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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