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독 야속한 하늘, 김경문 감독 “경기 한다고 생각해, 홈에서 만큼은 도와줘야 하는데…” [오!쎈 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18 16: 0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올해 날씨 운이 따르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경문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홈에서 만큼은 (날씨가) 도와줘야 하는데 올해는 좀 그렇다”며 구름 가득한 하늘을 바라봤다. 
올 시즌 40승 2무 42패 승률 .488 리그 6위를 기록중인 한화는 후반기를 2연패로 시작했다. 특히 리그 최하위 키움에 연패를 당해 타격이 크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안우진이 키움 선발투수로 나선다.  안우진이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09로 다소 고전했지만 상대하기 쉽지 않은 투수인 것은 분명하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OSEN DB

한화는 지난달 30일 KT와의 경기에서 7-0으로 앞서고 있다가 우천 노게임이 되는 등 날씨 운이 따르지 않는 모습이다. 이날 경기 역시 당초 강우가 예보되어 경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현재는 경기 개최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김경문 감독은 “올해는 일기예보가 잘 맞지 않는다. 비가 온다고 하는데 안 오고 안 온다고 하는데 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그냥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OSEN DB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한화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15경기(70⅔이닝) 3승 6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14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1⅓이닝 4피안타 1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 패배를 당했다. 
에르난데스가 아직 1선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경문 감독은 “본인도 스트레스가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프로아닌가. 한화의 첫 번째 선발투수인데 자존심을 가지고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화는 오재원(좌익수) 최인호(우익수) 문현빈(중견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김태연(1루수) 이도윤(2루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후반기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요나단 페라자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은 “페라자가 조금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쉬게 하려고 한다. 부상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조금 쉬게 할 생각이다.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나눔 올스타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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