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과 재혼한 의사 장민욱이 모친에 이혼을 오랫동안 숨겼다고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게스트로 장민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용만은 장민욱을 소개하며 “좋은 소식이 있었다. 결혼 소식이, 아내가 배우 강성연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민욱은 강성연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저희가 첫 만남이 지금 제 장모님이시죠. 어머님께서 굉장히 두통이 심하셨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그럼 환자 보호자로 오신 거예요?”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민욱은 “아내도 그때 이혼의 아픔을 겪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였고, 저도 사실 그런 아픔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부모님이 연로한데 아프다고 하니까”라며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요즘 두 아이 키우면서 굉장히 행복하게, 제 인생에 이런 행복이 또 올 수 있다는 게”라고 웃었다.
홍지민이 95세 모친과 떠난 가족여행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치매에 걸린 모친은 두 딸은 물론 세상을 먼저 떠난 둘째 딸도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행을 지켜보던 장민욱은 눈물을 보이며 “많이 반성했다. 제가 한번 이혼의 아픔이 있었는데, 어머님께 말씀을 못 드렸다. 꽤 오랫동안”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지민은 “이혼을 하고도?”라고 물었고, 장민욱은 “네, 근데 이혼한 걸 말씀드리지 않고 같이 여행을 갔다. 그때 어머니는 ‘왜 혼자 왔냐’고 하고, 모르니까. 느낌은 있으셨겠죠. 그때가 좋았다고 하더라. 그런 여행을 다시 한번 가야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장민욱은 신경과 전문의로 지난 3월 강성연과 재혼 소식을 전했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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