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배우 구혜선이 과거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을 위해 일부러 흡연을 배웠다고 말해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방송인 랄랄과 배우 최강희, 코미디언 조혜련 역시 과거 흡연 경험과 금연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흡연 연기를 위해 직접 담배를 배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담배 피우는 연기를 했는데 시청자들이 어색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번 제대로 배워보자'고 생각했다"며 "약 10개월 동안 의도적으로 매일 한 갑씩 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그 정도면 흡연자도 쉽지 않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후배들에게 흡연을 배웠다고도 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라 대면이 어려워 화상으로 담배를 배웠다"며 "흡연실도 혼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용기를 냈는데, 학교 커뮤니티에 '구혜선 골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걸 보고 '연습은 성공했구나'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작품을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이었지만, 실제 흡연자라는 오해까지 감수했던 그의 고백은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랄랄도 과거 '골초'였던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6월 풍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랄랄은 임신 전까지 하루 두 갑 가까이 전자담배를 피웠다고 밝혔다. 풍자가 "결혼하고 술도 끊고 담배도 끊었다"고 말하자 랄랄은 "임신 직전까지 전자담배를 하루에 두 갑 정도 피웠다"고 인정했다.

다만 술은 여전히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맥주는 안 마셨는데 소주를 좋아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맥주 한 캔씩 마시기 시작했는데 그게 매일이 되면서 살이 많이 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혜련 역시 금연으로 달라진 건강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노술, 노담으로 살고 있다"며 "담배를 끊은 지 벌써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평소 철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금연 이후 더욱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도 최근 유튜브 채널 '이성미의 못 간다'에서 과거 흡연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는 "스무 살이 넘어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촬영장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었고,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담배를 피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나쁜 것에 빠지는 속도가 정말 빠른 사람이다. 당시에는 절대 담배를 못 끊을 줄 알았다"며 "그래서 지금은 아예 가까이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담배를 참고 금연을 이어온 지 6개월째라고 밝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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