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직접 개발한 헤어롤이 가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홈쇼핑에서 판매를 진행한다.
구혜선은 19일 “오늘은 TV홈쇼핑 신인으로 데뷔를 해요. 18톤윙에 어마어마한 물량을 싣고 오늘(7월 19일)저녁 8시 30분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18톤 트럭에 헤어롤 상자가 가득 쌓여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헤어롤은 공식 판매 사이트에서 제품 한 개의 가격이 1만 3000원, 두 개 세트가 2만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헤어롤이 대부분 수백 원에서 천 원대 수준인 만큼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일었을 당시 구혜선은헤어롤에 대해서 “기존 둥근 헤어롤과 다르게 80% 이상의 플라스틱을 없앤 제품입니다. 또한 둥근 헤어롤이 머리카락에 엉켜 오염되는 데이 비해 펼쳐서 머리카락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내구성이 좋아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가격 지적에 대해서는 “첫 제조 수량이 많지 않아 원가가 높고 이러한 이유로 현재는 가격이 높은 편이나 차츰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구매에 부담을 갖이 않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도 가격 논란에 입을 열었다. 구혜선은 “플라스틱 사용량 80%를 절감했다. 천하고 벨크로 테이프, 철이 들어갔다. 헤어롤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그냥 버린다. 친환경적인 걸로 점수를 조금 받았다. 머리카락으로 오염이 된다. 펼치면 머리카락 제거가 용이하다”라고 밝혔다.
구혜선은 가격 논란에 대해 “가격이 조금 높은데 공장식 작업이 불가하다. 다 수작업을 하게 된다. 소비자가라는 건 소비자가 정하는 건 또 아니다. 시장의 원리를 생각해야 한다. 예술을 했던 사람이다 보니 가격을 매기기가 굉장히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관성은 버렸다. 이익 구조를 계산하게 되더라. 돈을 공부하게 된 것 같다. 전엔 ‘철이 없었구나’, ‘돈을 하나도 몰랐구나’ 싶더라. ‘돈’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모든 혁신적인 디자인은 빼는 것이다. 심플, 깔끔하게 빼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구혜선 SN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