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잘나가는 키움, 서건창은 왜 선발 라인업에서 사라졌나…데이비슨-히우라 듀오, 2·3번 전진 배치 [오!쎈 대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19 17: 3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이 서건창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키움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추재현(좌익수) 맷 데이비슨(1루수) 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임병욱(중견수)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권혁진(포수) 여동욱(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올 시즌 55경기 타율 2할8푼8리(215타수 62안타) 1홈런 17타점 32득점 1도루 OPS .751을 기록하며 키움 리드오프로 활약하고 있는 서건창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설종진 감독은 “(서건창은)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니다. 휴식 차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경기 후반에는 상황에 따라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왕옌청, 키움은 하영민이 선발로 나섰다.2회초 1사 주자 2,3루 키움 서건창이 2루수 앞 땅볼로 선취 1타점을 올리고 있다. 2026.07.17 / rumi@osen.co.kr

박지성은 지난 18일 키움전에서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데뷔 첫 승리다. 설종진 감독은 “홈런을 맞았지만 데뷔 첫 승을 기록한 것은 좋다. 홈런을 맞은 이후에 또 깔끔하게 던졌다. 조금은 찝찝하겠지만 승리투수가 되는 경험은 선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지성의 승리를 축하했다.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에르난데스, 키움은 안우진이 선발로 나섰다.8회초 1사 주자 1,3루 키움 서건창이 우익수 뒤 동점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고 있다. 2026.07.18 / rumi@osen.co.kr
키움 선발투수는 1순위 신인 박준현이다. 박준현은 올 시즌 10경기(49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두산을 상대로 3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5실점 패배를 당했다. 
네이선 와일스를 방출하고 데이비슨을 영입하며 외국인투수를 한 명만 기용하고 있는 키움은 그럼에도 라울 알칸타라-하영민-안우진-박준현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고 있다. 외국인타자 두 명이 포진한 타선이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후반기를 3연승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 
설종진 감독은 “알칸타라를 시작으로 선발투수들이 계산이 되는 투구를 하고 있다. 거기에 맞춰서 타자들도 쫓아가는 힘이 생겼다. 외국인타자 2명이 들어오면서 득점권 상황에서 득점력도 좋아졌다. 이제 순위가 상위권 팀들과는 멀어진 상태지만 후반기에 더 해보자는 의욕이 선수들에게도 생긴 것 같다”며 후반기 상승세를 기대했다.
키움 히어로즈 박준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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