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연기 고집’으로 5수까지..“결국 세상과 타협했다” (요정재형)[순간포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6.07.19 19: 38

김대명이 5수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둘다 맛 좋아하고 멋 좋아하고, 이러다 대만도 같이 갈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대명은 5수까지 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에 갔었다. 그 당시에 다들 가고 싶어하는 학교, 한예종도 있고 중앙대도 있고 동국대 있었다”라고 말했다.

처음 이야기 한다는 김대명은 “저 학교에 붙기 전 그러니까 4수때 그때 서울예대랑 한예종만 봤나? 무슨 깡인지 모르겠는데 서울예대를 봤는데 교수님이 시험 보고 딱 한마디 하셨다. ‘내가 널 붙어야할지 떨어트려야 할지 모르겠다?’ 나는 붙은 줄 알았다. 그리고 나서 ‘이건 붙었다. 붙을 것 같아’ 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예비번호 1번이었고 보통 3, 4명이 빠진다고 생각한 김대명은 서울예대에 붙을 거라고 확신했었다고. 그는 “다들 축하한다고 했다. 서울예대 학생, 신동엽 후배 유재석 후배. 축하 다 받고 예비 번호가 빠져야 하는데 그 해에 여자가 6번까지 빠졌는데 남자가 한 명도 안 빠졌다. 진짜 기적같이 5수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그 기분이 어땠을까”라고 물었고, 김대명은 “그냥 멍 했다. 내가 이 학교하고 운명이 아닌가 보다. 저희 집이 유복한 것도 아니었고 제가 다 알바해서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 갑자기 생각을 해보니까 연극영화과 안 가고 연기도 안하면 뭘 해야 좋을까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계속 시험을 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5수가 되고 나서야 자신이 연기에 대해 고집이 셌다는 걸 깨달았다는데. 김대명은 “햄릿이면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런 걸 해야 한다. 너무 하기 싫은 거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없지 않나. 근데 5수 때 깨달았다. 5수 때 되니까 세상과 타협을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5수 때도 사실 그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 정재형이 “고집이 대단하다”고 감탄했고, 김대명은 “교수님이 5수쯤 되니까 얼굴을 알지 않나. 나중에 물어보더라. ‘너 연기 어디서 배웠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디 극단 출신에 누구 선생님한테 배웠다고 하니까 좋은 사람한테 배웠는데 왜 그러지 하셨다. 이것도 저것도 시켜보더니 그때 붙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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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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