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LG 대충격! 4연전 스윕패→5연패→3위 추락…‘고영표 QS+장성우 쐐기포’ KT 23일 만에 2위 도약, 7연승 미쳤다 [잠실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7.19 21: 12

KT가 기어코 후반기 LG 4연전을 스윕으로 장식했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KT는 후반기 첫 4연전 싹쓸이와 함께 7연승을 달리며 LG를 제치고 6월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3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시즌 51승 1무 35패. KT의 7연승은 2023년 8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1080일 만이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1, 2루 상황 LG 천성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반면 시즌 첫 5연패를 당한 LG는 52승 37패 3위로 내려앉았다. 5월 2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57일 만에 3위가 됐다.
원정길에 나선 KT는 LG 좌완 선발 송승기를 맞아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오윤석(2루수) 조대현(포수) 권동진(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홈팀 LG는 KT 선발 고영표 상대 문성주(중견수) 송찬의(좌익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문정빈(1루수) 오지환(유격수) 이재원(우익수) 박동원(포수) 구본혁(2루수) 순의 파격 오더를 제출했다. 박해민, 홍창기, 신민재를 모두 벤치에 앉혔고, 드넓은 잠실 외야를 송찬의-문성주-이재원에게 맡긴 것도 눈에 띄었다.
LG 염경엽 감독은 “오늘 난 장타력에 승부를 걸었다. 파워히터는 다 모아놓지 않았나. 기존 타자들 타격감으로는 연속 안타가 나오기 쉽지 않을 거 같아서 장타자들을 모아서 한 방을 기대하는 타선을 꾸렸다”라고 설명했다. 
KT가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오윤석이 좌측으로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린 뒤 조대현이 풀카운트 끝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권동진이 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최원준도 우전안타를 쳤으나 2루주자 조대현이 홈에서 태그아웃을 당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KT 선발 고영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양 팀 모두 득점권에서 좀처럼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문성주가 내야안타, 문보경이 우전안타로 2사 1, 2루 밥상을 차렸으나 문정빈이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도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KT는 6회초 1사 후 장성우, 허경민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낸 상황에서 대타 이정훈이 우익수 뜬공, 조대현이 3구 루킹 삼진으로 침묵했다. 7회초 2사 후 김현수, 안현민의 연속 볼넷, 폭투로 맞이한 1, 3루 기회는 힐리어드가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무산됐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2사 1, 2루 상황 KT 권동진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LG는 7회말 선두타자 문정빈이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박해민과 교체되며 동점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박해민이 2루 도루에 실패했고, 오지환이 볼넷, 이재원이 중전안타로 1사 1, 2루에 위치했으나 박동원이 루킹 삼진, 대타 천성호가 3구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위기 뒤 찬스였다. 8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장성우가 솔로홈런으로 마침내 KT에 추가점을 안겼다. 김진수의 초구 가운데로 몰린 직구(144km)를 받아쳐 비거리 141.8m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5월 14일 수원 SSG 랜더스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홈런이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1루 상황 LG 오지환 타석 때 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KT 유격수 권동진의 태그에 걸려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KT는 이후 허경민의 내야안타, 조대현의 희생번트로 2사 2루 기회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권동진이 중전안타를 친 가운데 2루주자 허경민이 홈에서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LG는 8회말 선두타자 문성주의 중전안타에 이은 폭투, 오스틴의 사구로 1사 1, 2루 기회를 다시 만들었으나 문보경이 헛스윙 삼진, 박해민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LG 홈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KT는 9회초 선두타자 최원준의 볼넷, 안현민의 사구로 맞이한 찬스에서 힐리어드, 장성우의 연속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는 9회말 2사 후 박동원의 솔로홈런으로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T 장성우가 달아나는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최만호 코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KT 선발 고영표는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83구 호투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이상동(⅓이닝 무실점)-스기모토 코우키(⅔이닝 무실점)-배제성(⅓이닝 무실점)-전용주(⅔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1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최원준, 장성우, 허경민, 권동진이 멀티히트를 치며 4연전 스윕을 이끌었다.
LG 선발 송승기는 부상 복귀전에서 4⅔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 82구 투구로 시즌 2패(3승)째를 당했다. 문성주의 2안타는 빛을 보지 못했다.
KT는 하루 휴식 후 21일부터 홈에서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LG는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맞이한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T 장성우가 달아나는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이강철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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