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경기를 뒤집었다.
SSG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5-4 역전에 성공했다.
김재환과 최지훈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6회부터 불펜진에 마운드를 맡겼지만, 정해영이 무너졌다.

정해영은 팀이 4-1로 앞선 6회말 등판해 첫 타자 류효승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전의산에게 우전 안타, 이지영에게 좌익수 쪽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고 채현우 대타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재환은 정해영의 2구째 시속 148km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스리런을 날렸다. 김재환의 대타 홈런은 시즌 21번째, 통산 1107번째, 개인 7번째 기록이다.

이어 최지훈이 역전 솔로포를 날렸다. 최지훈은 정해영의 5구째 시속 145km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최지훈은 개인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KBO 역대 127번째 기록이다.
김재환과 최지훈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21호, 통산 1227번째이며, 최근 SSG 연속타자 홈런은 지난 7월 4일 문학 삼성전에서 전의산과 고명준이 기록한 바 있다.
KIA는 나성범의 한 방과 양현종의 안정적인 투구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선발 양현종은 초반 흔들림을 빠르게 극복했고, 타선은 나성범의 결승 3점 홈런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정해영이 무너지면서 양현종의 승리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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