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백일섭, 이순재 항상 그리워..."친한 형들 하나둘 떠나니 문득 내 차례 온 듯" ('미우새')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7.19 23: 06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배우 백일섭이 먼저 떠나간 동료들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과 함께,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쓸쓸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 임원희, 조진세, 그리고 백일섭이 모여 결혼과 싱글 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졸혼 11년 차'인 백일섭은 “집에다 침 발라놓고 외복하는 거야. 외박이 11년 차”라는 거침없는 매운맛 입담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까마득한 후배 김승수를 향해 백일섭은 “요즘은 연상연하 뭐 관계없더라”라며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어 독거남 4명은 싱글 라이프를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버스와 사우나를 합친 이색 공간인 '사우나버스'를 방문했다. 평소 사우나를 무척 좋아한다고 밝힌 백일섭은 신개념 사우나버스의 등장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진 대화에서 백일섭은 가슴 깊이 묻어둔 묵직한 고독을 털어놓았다. 이순재가 언제 그립냐는 질문이 주어지자 백일섭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백일섭은 “항상 그리워. 친했던 형들이 하나둘 가다 보니까 문득 내 차례가 온 듯한”이라면서, 나이가 들며 오랜 시간 함께 연기 인생을 걸어온 동료들을 먼저 보내고 홀로 남겨진 이의 쓸쓸함을 고스란히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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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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