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선제골 정승원 결승골' FC서울, 부천 원정서 3-1 승리...2위 강원과 8점 차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7.19 21: 33

FC서울이 부천FC1995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2위 강원FC와 승점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FC서울은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에서 부천FC1995와 만나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승점 39점(12승 3무 3패)을 만들면서 2위 강원(승점 31점)과 격차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부천은 승점 19점에 머물면서 여전히 10위에 자리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갈레고-박정인-한지호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안태현-성예건-김상준-김민준이 중원에 섰다. 패트릭-백동규-홍성욱이 백쓰리를 꾸렸고 골문은 김형근이 지켰다.
서울은 4-4-2 전형으로 맞섰다. 클리말라-조영욱이 공격 조합을 구성했고 송민규-바베츠-이승모-정승원이 중원을 꾸렸다. 김진수-로스-야잔-박수일이 포백을 구성했고 장갑은 구성윤이 꼈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힘싸움이 열렸다. 부천과 서울 모두 서로의 골문을 겨냥해 기회를 엿봤다. 다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서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공이 흘러 바베츠에게 향했다. 바베츠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공이 수비에 굴절된 뒤 조영욱 앞에 떨어졌다. 골문 바로 앞에서 대기하던 조영욱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서울의 1-0 리드로 막을 내렸다.
부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구성윤이 패스 실수를 범했고 공을 가로챈 김민준이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이를 로스가 막아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후반 8분 서울이 한 골 더 추가했다. 부천의 패스를 끊어낸 뒤 곧바로 공을 전방으로 보냈고 클리말라가 낮게 보낸 패스를 정승원이 몸을 날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정승원의 선제골 과정에서 부천의 골키퍼 김형근이 쓰러졌고 엠뷸런스가 등장했다. 서울 수문장 구성윤은 직접 반대편 골문까지 달려와 김형근의 상태를 직접 살폈다.
직후 서울은 조영욱 대신 안데르손을, 부천은 김민준, 박정인, 김형근 대신 바사니, 가브리엘, 김현엽을 투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이 한 골 따라잡았다. 후반 17분 오른쪽에서 처리한 프리킥을 김상준이 헤더로 돌려 놓으며 2-1 스코어를 만들었다.
부천이 기세를 올렸다. 후반 19분 바사니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만들었지만, 이를 가브리엘이 재차 터치하면서 크로스바를 넘겼다.
서울도 반격했다. 후반 22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송민규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온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김현엽이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12분이 주어졌다. 골이 급해진 부천이 공격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추가시간 2분 전진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박스 안으로 향한 뒤 슈팅을 시도했다. 옆그물을 때렸다.
부천이 동점골을 만드는 듯했다. 추가시간 5분 뒤에서 한 번에 넘겨준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추가시간 8분 부천이 결정적인 역습 찬스를 맞이했다. 가브리엘이 최전방에서 공을 전달받아 골문으로 쇄도했고 옆에서 뛰어오던 갈레고에게 패스를 건넸다. 갈레고는 슈팅했지만, 최준이 막아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득점을 만든 쪽은 오히려 서울이었다. 추가시간 11분 바베츠가 잡아 전달한 공을 안데르손이 쇄도하는 클리말라에게 패스했고 클리말라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서울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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