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방 쳤는데 4경기 7득점이라니…충격의 득점권 타율 6푼9리, '10위-10위-10위' LG 타선 지금이 최저점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7.20 17: 42

충격이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후반기 4전 전패다. 57일 만에 3위로 추락했고, 최대 위기다. 
담 증세에서 회복해 40여일 만에 복귀한 송승기는 4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 타선은 7안타를 때렸는데,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뽑았을 뿐 득점권 찬스에서는 침묵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6회말 2사 1루 상황 LG 문보경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KT가 4-1로 승리하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경기를 마치고 LG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LG는 KT와 후반기 4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톨허스트, 웰스, 임찬규, 송승기 1~4선발이 차례로 등판했는데 모두 패전 투수가 됐다. 톨허스트는 6이닝 4실점, 웰스는 5이닝 6실점, 임찬규는 4이닝 5실점을 허용했다. 
전반기 내내 고민거리였던 타선은 더 문제였다. 후반기에는 전반기에 부진했던 주전들이 살아나기를 기대했지만, 여전히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LG는 4경기에서 총 7득점에 그쳤다. 3점-1점-2점-2점을 기록했다.
홈런을 4방 터뜨렸는데 7득점이다. 16일 경기에서 오스틴의 솔로 홈런, 오지환의 투런 홈런이 터졌지만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1점도 뽑지 못하고 3-4로 패배했다. 18일 경기에서 문정빈의 투런 홈런으로 2득점, 2-8로 패배했다. 19일 경기에서는 뒤늦게 9회 박동원의 솔로 홈런이 나왔지만 1-4로 졌다.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방문팀 KT는 로건 앨런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 LG 오스틴이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2026.07.16 / dreamer@osen.co.kr
LG는 후반기 4경기에서 팀 타율 2할2푼6리로 10위다. 출루율은 .284로 최하위, 장타율도 .343으로 최하위, OPS는 .627로 10위다. 공격 지표는 모두 최하위다. 
치명적인 것은 4경기 득점권에서 29타수 2안타, 타율 6푼9리로 1할도 안 된다. 찬스에서 적시타가 안 나온다. 4경기에서 유일한 득점권 적시타는 1-6으로 패배한 17일 경기에서 나온 박동원의 적시타였다. 
홈런 1위 오스틴마저 페이스가 떨어졌다. 득점권에서 3타수 무안타, 주자 있을 때 6타수 1안타로 해결사가 되지 못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무사 1루 상황 LG 오지환 타석 때 주자 박해민이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KT 유격수 권동진의 태그에 걸려 아웃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19일 KT전에서 4회 2사 1,2루에서 문정빈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7회 1사 1,2루 동점 찬스에서 박동원이 삼진, 천성호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8회도 1사 1,2루에서 문보경이 삼진, 박해민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두 차례 찬스를 놓치자, 결국 흐름이 넘어갔고 9회초 2점을 추가 실점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9회말 박동원의 솔로 홈런으로 영봉패는 모면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지는 것도 아닌데, 모처럼 주자를 모아놓은 찬스에서 삼진 아니면 범타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심각하다. LG 타선의 사이클이 지금 가장 바닥이어야 한다. 1위 삼성과는 2.5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더 벌어지면 따라잡기 힘들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LG는 송승기, 방문팀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LG 이재원과 송찬의가 염경엽 감독과 타격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26.07.19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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