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펜더가 한국 밴드 '리도어'를 15개 팀 중 하나로 낙점했다. 펜더 뮤지컬 인스트루먼츠 코퍼레이션(FMIC)이 20일, 'Fender Next 2026'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리도어'가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돼 있다.
FMIC는 창의성과 독착성 면에서 차세대 주역으로 손꼽힐만한 15개 팀을 선정했는데, 대한민국 미국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영국 일본 중국 콜롬비아 등 8개국이 선정팀을 배출했다. 15개 팀은 록, 인디, 그런지, 컨트리, 펑크(Funk)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타 중심 음악의 새로운 사운드와 가능성을 과감하게 탐구하는 아티스트들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Fender Next'는 전 세계의 유망 기타 아티스트를 발굴, 지원하고 조명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개발 프로그램이다. 2019년 프로그램 출범 이후 195명(팀)의 아티스트를 지원해 왔다.

한국 유일 아티스트로 선정된 밴드 리도어는 이등대(보컬 및 기타), 최승현(기타), 박세웅(베이스), 주상욱(드럼)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4인조 밴드이며, 2021년 첫 싱글 '영원은 그렇듯'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모던 록 기반의 사운드에 현대적인 감각을 녹여내는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솔직한 가사와 서사적인 멜로디 전개가 인상적이다.
리도어 관계자는 "펜더는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부터 늘 곁에 있던 이름이자,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브랜드"라며, "이렇게 오랜 전통을 가진 브랜드의 'Fender Next' 아티스트로 함께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펜더의 이름에 걸맞는 좋은 음악과 진심 있는 연주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Fender Next'에 선정된 아티스트들은 17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펜더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된다. 대표적인 'Fender Next' 출신 아티스트로는 아이들스(IDLES), 샘 펜더(Sam Fender), 비바두비(Beabadoobee), 피비 브리저스(Phoebe Bridgers), 리틀 심즈(Little Simz), 웻 레그(Wet Leg), 블루 디타이거(Blu DeTiger), 라킨 포(Larkin Poe), 오빌 펙(Orville Peck) 등이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