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날벼락이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강타자 강백호가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는 20일 “강백호 선수는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이에 1군 엔트리 제외 예정이며 추후 재검을 통해 복귀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 1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강백호는 8-4로 앞선 6회 무사 1,2루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1루로 향하던 강백호는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대주자 정은원과 교체됐다.

한편 강백호는 지난해 11월 한화와 4년 총액 100억 원(계약금 50억 원, 연봉 30억 원, 옵션 20억 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강백호는 계약 후 "좋은 조건으로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저의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이글스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또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낸 팀에 온 만큼 내년 시즌부터 저 역시 팀 내 좋은 선수들과 함께 힘을 보태 더 훌륭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0억 투자 효과는 확실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82경기에 나서 타율 3할1푼5리(314타수 99안타) 23홈런 86타점 53득점 OPS 0.980의 불방망이를 과시 중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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