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 출장 경력을 지닌 오른손 투수 오스틴 보스를 영입했다.
삼성은 20일 보스와 계약금 1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키 188cm 몸무게 97kg의 체격을 갖춘 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 WHIP 1.3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통산 99경기에 등판해 18승 33패, 평균자책점 4.22, WHIP 1.36의 성적을 남겼다.

보스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25이닝을 던져 3승 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기록했다. 아시아 무대 경험을 쌓은 뒤 올해 미국에서는 시카고, 토론토, 미네소타, 텍사스 산하 구단을 거쳤고,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4개를 기록할 만큼 삼진 능력을 갖췄고, 9이닝당 볼넷은 3.3개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줬다.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것도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보스는 국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조만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다.
계약을 마친 보스는 "NPB에서 뛰었기 때문에 아시아 야구 스타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물론 KBO리그는 NPB와는 다른 점도 있겠지만 여러 면에서 기대된다"며 "팬들을 위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