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결혼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서현철·고창석·류수영 [짠한형 EP.154] 평균 20년 차 유부남즈 결혼 장려 캠프' 편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류수영에게 "박하선 씨와 잘 맞느냐"고 물었다.류수영은 "제가 뒷정리를 잘 못해서 구박을 받기도 한다"면서도 "그래도 아내가 '먹는 게 잘 맞아서 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생각해 보면 거의 제가 맞추는 편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자, 출연진은 "잘 맞는 게 아니라 잘 맞춘 거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류수영은 "괜히 말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이걸 볼 텐데"라며 진땀을 흘렸고, 이내 "아니다. 우리 잘 맞는다"고 급히 수습해 폭소를 안겼다.

결혼 10년 차인 류수영은 식성도 자연스럽게 아내에게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딱히 먹고 싶은 게 없다. 아내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같이 먹으러 가는 게 더 재밌다"고 말했다.
이에 고창석은 "맞추다 보면 평생 맞춰야 한다"고 공감했고, 자신의 첫사랑과 결혼한 이야기를 들려줘 훈훈함을 더했다.류수영 역시 "박하선이 제 첫사랑"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 평소 아내 앞에서는 말이 많아지는 편이라고도 털어놨다.류수영은 "친구가 별로 없어서 아내에게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박하선의 임신 당시 있었던 부부 싸움도 언급했다. 그는 "밤 12시가 넘으면 아내가 늘 전화해서 걱정한다"며 "그런데 그날 하필 아내가 싫어하는 소시지를 사 들고 들어가 혼이 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방에 들어가 김광석 음악을 들으며 헤드폰을 끼고 있었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울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눈물을 흘리다가 아내와 눈이 마주쳤다"고 말했다.류수영은 "아내가 미안했는지 나중에 방송에서 그 이야기를 하더라"며 "김광석 노래와 술기운 때문에 감정이 올라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그래, 저렇게 잘생긴 사람도 저런 허당 같은 면이 있어야 한다"고 농담했고, 류수영은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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