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미자가 주식 투자 실패로 스트레스를 호소한 데 이어 어머니인 배우 전성애의 낙상 사고까지 겪으며 놀란 심경을 전했다.
미자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욕실 조심하세요. 어제 새벽 저희 집에 119가 오고 난리가 났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전성애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과 응급실에서 CT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장면이 담겼다.미자는 "가족들에게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이라며 "응급실 선생님들과 119 구조대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가 머리를 감다가 뒤로 미끄러져 세면대에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며 "화장실 바닥에 쓰러진 채 혼자 일어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행히 CT 검사 결과 뇌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머리에는 주먹만 한 혹이 생겼다고.미자는 "이제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정말 많이 울고 놀랐던 밤이었다"며 "엄마에게 잘못했던 일들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털어놨다.
앞서 미자는 최근 주식 투자 실패로도 화제를 모았던 바. 코스피 5000 시대에 매수한 종목들이 줄줄이 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건설주 투자로 약 1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고백했다. 매수하면 하락하고 매도하면 오르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인간 고점 판독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하이닉스 투자 사실을 공개한 뒤 주가가 하락하자 일부 투자자들로부터 "제발 주식을 팔아 달라"는 메시지까지 받았고, 미자는 "제가 들어가지도 않은 종목까지 '혹시 들어갔냐'고 묻더라. 제가 그 정도 영향력이 있냐"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심지어 최근에는 "전화번호가 공개돼 이상한 전화와 메시지가 쏟아지고 집 앞까지 사람들이 찾아오는 꿈을 꿨다"며 악몽을 털어놓기도 했다. 팬이 "주식 때문에 욕을 먹어서 그런 꿈을 꾼 것 아니냐"고 묻자 미자는 "맞는 것 같기도 하다"고 답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주식 스트레스에 이어 어머니의 응급실 이송까지 잇따른 소식에 팬들은 "전성애 씨가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 "미자 씨도 많이 놀랐을 것 같다", "이제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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