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4년만에 밝힌 학폭 논란 "안 억울해..사실관계 바로 잡히는 중" [인터뷰②]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7.21 13: 58

'동궁' 남주혁이 학폭 논란에 대해서 "억울하진 않다"며 "지금 사실 관계가 바로 잡혀가는 과정"이라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의 주연 배우 남주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 분)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 분)이 왕(조승우 분)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주혁의 제대 후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남주혁은 극 중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왔으나 왕의 명으로 동궁에 얽힌 저주를 쫓게 된 구천으로 분해 열연했다. 구천은 귀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넘나들며 누구보다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내면의 상처를 지녔지만 능청스럽고 자유분방한 기질도 갖고 있다. 극의 중심에서 서사를 이끌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해 9월 군 복무를 마친 남주혁은 그해 12월 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인연을 마무리했다. 이후 새 소속사 페이블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복귀작 '동궁'을 비롯해 '약한영웅' 유수민 감독의 신작 '코드'도 출연 예정이다.
남주혁은 입대 전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2017' '눈이 부시게' '스타트업'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상대편의 일방적인 학교폭력 주장에 휘말리면서 잡음이 일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22년 6월 남주혁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주장이 시작됐다. 당시 제보자가 등장했지만, 곧바로 남주혁 동창생들의 반박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남주혁이 군 복무 중인 2024년 2월,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제보자 등에게 검찰이 약식기소를 청구했다.
당시 SBS 보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제보자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제기한 의혹은 허위성이 인정된다고 명시했다. 약식기소는 용의자가 저지른 일이 징역형보다 벌금형에 가깝다고 판단했을 때 검찰에서 청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해 고양지법은 남주혁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제보자로 알려진 A씨와 이를 기사화 한 B씨에 각각 7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A씨 측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주혁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 사실 관계가 바로 잡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잘 지켜보고 그 과정을 잘 묵묵히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자세히 말씀 드리기가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 사건이 억울하진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런 마음은 1도 없었다. (내가 그렇지 않았다 등) 뭔가 티내고 싶고, 그렇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흘러가는 대로 충분한 시간을 충분히 잘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남주혁은 "지금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잡혀가는 과정"이라며 "보도된 것처럼 법원의 판결이 났었고, 사실 관계는 바로 잡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궁'은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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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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