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방출→삼성 출신 트레이드맨 2군행…두산 우익수 새 주인 누구인가 “RF 강승호, 솔직히 불안한데…”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07.21 18: 42

외야수 외국인타자가 팀을 떠났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온 트레이드 이적생은 타격 부진 속 2군으로 내려갔다. 두산 베어스 우익수 새 주인은 누구인가. 
프로야구 두산 김원형 감독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남은 시즌 우익수 운영 플랜을 밝혔다. 
두산은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서 데려온 류승민의 활약 속 외국인타자 카메론을 방출했으나 류승민이 7월 한 달 동안 타율 4푼(25타수 1안타)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말소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우익수가 무주공산이 됐고, 급기야 타격감이 좋은 강승호를 살리기 위해 내야수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에게 우익수 수비를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의 지난 주말 창원 NC 다이노스 4연전 선발 우익수는 류승민, 손아섭, 김대한, 강승호가 차례로 담당했다. 우익수에서 큰 실수가 발생하진 않았으나 확실한 주전 없이 매 경기 선발이 바뀌었다. 류승민이 2군으로 향하면서 손아섭, 김대한, 홍성호, 조수행, 강승호 등이 우익수 후보군으로 남은 상황이다. 
김원형 감독은 “계속 돌아가면서 우익수를 보고 있다. (김)대한이는 안타는 하나였으나 여러 가지가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승호는 타격이 상승세라 외야에서 수비하는 모습을 봐야 한다. 우익수는 당일 컨디션에 따라 기용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우익수 강승호의 수비는 어떻게 봤을까. 김원형 감독은 “솔직히 불안하다. 외야 수비 담당인 임재현 코치도 불안하다고 했다. 그런데 서로 불안해하면 선수를 낼 수 없으니 그냥 해보자고 했다”라며 “아무래도 전문 외야수가 아니라서 부담은 있는데 지금 타격감이 좋으니까 우익수로 기용을 해야 한다. 외야가 워낙 넓은 잠실구장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내보내야한다는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KT 좌완 선발 오원석을 맞아 박찬호(유격수) 김민석(좌익수) 박준순(지명타자) 유니오 세베리노(1루수)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정수빈(중견수) 강승호(2루수) 조수행(우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양의지가 포수를 보면서 박준순이 지명타자에 위치했고, 자연스럽게 강승호가 주 포지션인 2루수를 맡게 됐다. 이날의 선발 우익수는 조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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