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 앤 해서웨이, 방송서 끝내 눈물.."남편=내 인생의 사랑"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21 17: 43

 할리우드 톱배우 앤 해서웨이(43)가 방송 중 전설적인 배우 우피 골드버그(70)의 진심 어린 극찬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방송된 ABC의 인기 토크쇼 ‘더 뷰(The View)’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셋째를 임신 중인 그는 이날 전설적인 ‘EGOT(엠미·그래미·오스카·토니상 모두 석권)’ 스타 우피 골드버그로부터 뜻밖의 감동적인 찬사를 받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우피 골드버그는 앤 해서웨이를 바라보며 “당신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해서웨이는 북받치는 감정을 직감한 듯 “하지 마라(Don't)”며 만류했다.

하지만 골드버그는 멈추지 않고 “당신은 정말 아름답게 만개했고, 이 멋진 여배우로 성장했다. 소녀여…”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울컥한 해서웨이는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쥐며 “아니다, 하지 마라”라고 재차 말했지만, 골드버그는 “당신은 이 사실을 꼭 알고 기억해야 한다”라며 강조했다.
결국 눈물을 흘린 앤 해서웨이는 환한 미소와 함께 “지금 임신 중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울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사하다. 제가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지 않나”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올해 43세인 앤 해서웨이는 남편 아담 셔먼과 결혼 13년 차로, 현재 10살 된 아들 조나단과 6살 된 아들 잭에 이어 세 번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자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재해석한 대작 영화 ‘오디세이(The Odyssey)’의 프로모션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그는 그리스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의 영리한 아내 페넬로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앤 해서웨이는 인터뷰를 통해 “내 개인적인 삶, 엄마가 된 것, 그리고 내 인생의 사랑인 남편과 결혼한 행운 덕분에 캐릭터에 깊이 연결될 수 있었다”라며 “완벽한 대본 속에서 상황에 갇혀 완벽한 게임을 해야만 하는 한 인간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오디세이’는 개봉 단 4일 만에 2억 5,000만 달러(약 3,400억 원)의 제작비를 훌쩍 뛰어넘는 2억 6,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 신선도 지수 95%, 관객 점수 97%를 기록하며 흥행과 비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영화에는 맷 데이먼과 앤 해서웨이를 비롯해 톰 홀랜드, 샤를리즈 테론, 로버트 패틴슨, 젠다야 등 역대급 스타 군단이 총출동했다.
한편, 앤 해서웨이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인 SF 공룡 영화 ‘더 엔드 오브 오크 스트리트(The End of Oak Street)’에서 이완 맥그리거와 호흡을 맞추며, 오는 10월 2일에는 콜린 후버의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베리티(Verity)’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향후 10여 개가 넘는 차기작을 예고하며 글로벌 ‘열일’ 행보를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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