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씨스타 재결합은 아직, 씨스타가 있었기에 내가 있어" [인터뷰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07.22 07: 01

가수 효린이 씨스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효린은 최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OriginaLyn(오리지널린)'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하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무대 위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는 '오리지널 퀸' 효린이지만, 최근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으로 병원에 이송되며 대만 페스티벌 일정을 취소해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다행히 무사히 퇴원 후 활동 기지개를 켠 효린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회복을 열심히 하고 있다. 완벽하게까지는 아닌데 지금 상태에서 원래의 생활처럼 돌아간다든지 조금 더 무리를 하게 되면 아플 수 있다고 하셔서 주의 요망인 상황이다. 춤도 너무 세게 추지 말고 그런 주의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식사하는 시간도 뚜렷하지 않고 저는 노래하기 전에 잘 안 먹는다. 그게 생활 습관과 식습관이 안 좋은 생활로 패턴이 반복되다 보니까 몸이 지쳤나보더라.  원래는 딱 일어나면 아무것도 안 먹고 나가는데 요즘에는 바나나 하나라도 먹는다 진짜 큰 변화다"라고 덧붙였다.
눈에 띄게 살이 빠진 근황에 관해서는 "그때 아팠을 때 제가 금식을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그때 확 빠졌다가 지금 약간 찐 상태다. 의도한 건 아니고 밥을 못 먹어서 자연스럽게 빠졌다"고 설명했다. 
2017년 1인 기획사 설립 후 소속사 대표로서도 활약 중인 효린은 흑자가 나는지를 묻자 "제가 일을 계속 해야한다. 이전의 시간들이나 이전의 투자되고 쓰여졌던 돈이 아깝지 않다. 돈주고 살 수 없는 경험이다. 더 필요하다면 제 돈을 더 써서라도 이어가야 하지 않나 싶다. 가끔 너무 힘들어서 그만할까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그때마다  만든지 얼마나 됐다고 접어 금방 포기하는 사람 처럼 보이는 게 싫더라. 기왕 시작한거 끝까지 해보자 그 마음으로 잘 버티고 있다"고 단단한 내면을 보여줬다.
새 아티스트 영입이나 신인 양성에 대한 꿈도 있다며 "너무 하고 싶은데 상황이 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 걸 하면서 하는 생각이 나중에 누가 아이돌 제작을 맡기면 진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최근 눈여겨보는 아이돌로 '코르티스'를 언급한 그는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랐다. 내가 저 나이에 무대에서 저렇게 날아다닐 수 있었을까, 못했을 것 같은데 노래도 좋고 무대도 너무 잘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데뷔 16년 차를 맞이한 효린에게 '씨스타'와 '팬'은 빼놓을 수 없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효린은 연습생 시절 알앤비 가수를 꿈꿨으나 회사의 권유로 아이돌로 데뷔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씨스타가 있었기 때문에 제가 있고 그 시간들이 제 발판을 만들어줬다. 제가 지금까지 가수로서 음악을 활동해온 시간들 중에 어떤 한 순간도 빠졌다면 지금의 저는 없을 것 같다. 다 너무 소중하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재결합 계획은 아직 없다며 "저희는 아직 이야기는 없다. 멤버들 못 본지 너무 오래됐다. 최근에 제일 오래 못 봤다. 진짜 저희는 자주 보는 편이었다. 굳이 모여서 저희 모였다고 사진을 찍지는 않는다. 수다 떨기 바빴다. 자주 보는 것 치고는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런데 최근에 너무 많이 못봐서 그래도 연락 잘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ReH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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