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마침표 찍을까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7.22 07: 45

방송인 박나래와 갈등을 빚어온 전 매니저가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다만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고소·고발이 모두 마무리된 것은 아닌 만큼, 연예계 복귀를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시각도 나온다.
21일 박나래 측은 OSEN에 "전 매니저 A씨가 지난 16일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찰에서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며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또 다른 전 매니저 B씨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허위 내용을 폭로하겠다며,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회사 자금 약 3000만 원 횡령 혐의도 함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이에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나래는 경찰 조사 이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다.
이번 A씨의 구속으로 사건의 무게 중심이 이동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나래를 향한 여론 변화와 함께 방송 복귀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 사건이 모두 종결된 것은 아니다.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인 데다,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 등 박나래를 둘러싼 의혹 역시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박나래는 앞서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복귀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 전 매니저의 구속으로 수사가 새 국면을 맞은 것은 분명하지만, 박나래가 남아 있는 의혹까지 모두 해소한 뒤 시청자들 앞에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