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유격수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뉴스'는 LA 에인절스의 젊은 유격수 잭 네토가 애틀랜타의 유력한 영입 후보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트리플A 무대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인 김하성을 전력 외 선수로 분류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스포팅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는 외야와 선발 로테이션뿐 아니라 유격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ESPN'의 카일리 맥대니얼과 제프 파산의 보도를 인용해 네토를 트레이드 후보로 조명했다.
'ESPN'은 네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30%로 전망하면서 애틀랜타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 뉴욕 양키스를 최적의 행선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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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에인절스는 최소한 다른 구단의 제안을 듣고 있다. 과거 트레이드 마감시한과 비교하면 훨씬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적극적으로 매물을 내놓은 단계는 아니라며 실제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1991년생이 아닌 2001년생인 네토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차세대 유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올 시즌 9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5리, 19홈런, 13도루, OPS .768(OPS+ 117)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삼진이 많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지만, 장타력과 운동능력을 갖춘 젊은 내야수라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20홈런 이상 터뜨렸고 빅리그 통산 77홈런을 기록 중인 거포 유격수.
특히 네토는 아직 연봉조정 자격을 얻지 않아 구단이 2029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 연봉 부담이 크지 않은 데다 장기간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수 있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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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팅뉴스'는 "네토를 영입한다면 애틀랜타는 향후 수년간 내야를 책임질 핵심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며 "트레이드 대가는 상당하겠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애틀랜타의 유격수 보강 후보로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CJ 에이브럼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제러미 페냐도 거론된다. 그러나 에이브럼스는 같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라이벌 팀 소속이라는 점에서 현실성이 떨어지고, 페냐는 시즌 종료 이후에야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네토가 애틀랜타가 현실적으로 노려볼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유격수 카드 가운데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애틀랜타가 실제 영입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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