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실형 가능성" 언급 변호사, 매니저 구속에 "최근 선임된 사건" 선긋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7.22 08: 12

방송인 박나래에게 거액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가 구속되면서, 양측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이 가운데 과거 박나래의 '실형 리스크'를 언급했던 변호사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6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공갈미수 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또 다른 매니저 B씨 역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질 예정이다.
A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허위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박나래에게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달하는 거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자금 약 3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사건이 급진전되면서 약 6개월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번 분쟁을 분석했던 법무법인 강심의 장현호 대표변호사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당시 장 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박나래의 실형 가능성을 언급하며 "박나래 씨는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인데 잃을 게 훨씬 많다", "합의가 중요했다"고 평한 바 있다. 특히 "변호사들은 돈 왕창멀고 매니저들은 1, 2억 벌고 박나래 씨는 감옥 가거나 집행유예를 받을 수 있다"며 합리적인 선택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전 매니저 A씨가 구속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뢰인이 구속된 것이냐", "사실상 패소한 것 아니냐"는 질문이 등장했다.
이에 장 변호사 측은 21일 댓글을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본 사건은 최근 저희 법무법인이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되었고, 그 이전부터 수사가 장기간 진행되어 온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담당 변호인으로서 상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1심 재판 결과를 기다려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A씨의 구속으로 일각에서는 복귀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구속이 곧 유죄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현재 두 진영의 법적 공방은 얽히고설킨 상태로 각각 별도 진행 중이다. A씨의 공갈미수 및 횡령 혐의와는 별개로,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횡령,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불법 의료행위 의혹 등과 관련해 여전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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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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