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성영탁 "형의 금전문제 관여한 사실 없다, 심려 끼쳐 죄송" SNS 심경고백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22 08: 38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성영탁이 SNS를 통해 가족과 관련한 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성영탁은 22일 새벽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성영탁입니다. 최근 저의 형과 관련된 금전 문제로 많은 분들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형은 어릴 때부터 금전적인 문제를 반복해서 일으켜 왔고, 그때마다 부모님께서 이를 수습하시느라 큰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저 역시 가족이기에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반복되는 문제로 인해 직접적인 관계를 끊고 운동에만 전념하며 지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KIA타이거즈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간 10차전을 5-4로 승리했다. 나성범이 결정적인 투런홈런 포함 멀티포를 터트렸고 김도영이 8회 결승타를 날렸다. 아담 올러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이어 성영탁이 9회를 마무리했다. LG는 믿었던 새외인 리오스가 무너졌다. 9회초 KIA 성영탁이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17 / jpnews@osen.co.kr

이어 "형이 성인이 된 이후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며, 부모님께서 그동안 여러 차례 해결을 위해 애쓰셨지만 근본적인 해결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최승용,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9회말 마운드에 오른 KIA 투수 성영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6.28 / dreamer@osen.co.kr
성영탁은 "먼저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저와 부모님은 형의 어떠한 금전적 행위를 동의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또한 가게 사업주는 부모님이시고 어떠한 형태로든 금전요구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확실히 하며 "다만 형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 심정을 헤아리며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혹시 저의 이름이나 저희 가족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금전 거래를 제안 받으신다면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저희와는 무관한 일이니 특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본의 아니게 시즌 중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2024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IA에 입단한 성영탁은 지난해 45경기 52⅓이닝 등판해 3승2패 7홀드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하며 KIA의 핵심 투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34경기 35⅔이닝 2승1패 12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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