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에도 싸늘한 시선…김하성, ATL 유격수 보강설에 입지 '흔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2 11: 11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인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의 복귀를 바라보는 현지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애틀랜타가 유격수 보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면서 김하성의 입지도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애틀랜타 산하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 그위넷 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의 1루 땅볼과 패트릭 클로이시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는 2회 중견수 뜬공, 5회 유격수 땅볼, 7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팀도 4-7로 패했다.
재활 경기에서는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지만 현지에서는 여전히 김하성의 미래를 낙관하지 않는 분위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뉴스'는 22일 애틀랜타의 유격수 보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애틀랜타는 외야와 선발 로테이션뿐 아니라 유격수 보강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ESPN의 카일리 맥대니얼과 제프 파산의 보도를 인용해 LA 에인절스의 잭 네토를 트레이드 후보로 거론했다.
이어 "에인절스는 최소한 다른 구단의 제안을 듣고 있으며, 과거 트레이드 마감시한보다 훨씬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적극적으로 매물을 내놓은 단계는 아니어서 실제 트레이드 성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27경기에서 타율 6푼8리(73타수 5안타) 3타점 4득점 1도루에 그쳤고,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현재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복귀 후에도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현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계속 제기되는 이유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