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요청하는 게 낫다" 강정호 말이 맞을까…김혜성, 트리플A 4경기 연속 안타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22 14: 23

 김혜성이 트리플A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새크라멘토의 셔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와의 경기에서 2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18일 트리플A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던 김혜성은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19일과 20일 각각 4타수 2안타, 4타수 1안타를 친 뒤 이날까지 후반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트렌트 해리스 상대 2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초 바뀐 투수 조 휘트먼 상대 2사 1루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클라호마시티가 0-5로 끌려가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김혜성의 첫 안타가 나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바로 득점에는 실패했고, 점수가 3-7이 된 9회초 마이클 풀머 상대 1루수 땅볼로 잡히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5월 1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42경기 47안타 1홈런 17타점 30득점 타율 0.292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59, 장타율은 0.369으로 OPS 0.719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43경기에 나서 116타수 30안타(1홈런) 11타점 16득점 5도루 타율 0.259, OPS 0.651을 기록했다.
[사진] LA 다저스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키움 히어로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출신의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데이터만 보면 김혜성은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졌다. 그런데 지금 마이너리그에 가 있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로버츠 감독이 '기회를 줄 만큼 줬다'고 말했는데 감독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쉽지 않다. 그 말을 듣고 '더 이상 안 쓰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끼는 선수에게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업으로 뛰더라도 다른 팀으로 가는 게 낫다. 개인적으로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thecatc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