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매체, 한화 출신 와이스 콕 집어 혹평 "KBO 스타였지만 MLB선 실패"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7.22 17: 30

KBO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쓴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 복귀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오프시즌 투수 보강 실패를 상징하는 사례로 지목됐다.
휴스턴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클라이밍 탈스 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의 투수진 운영을 진단하며 댄 브라운 단장의 오프시즌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브라운 단장은 프람버 발데스의 공백을 메우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투수진을 재편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고 있었다"면서도 "결과적으로 수많은 승부수 가운데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와이스를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꼽았다. 와이스는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기간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뒤 KBO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뛰며 성공적으로 재기에 성공했고, 이를 발판 삼아 휴스턴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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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달랐다. 이 매체는 "와이스는 마이너리그에서 5년 동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다 KBO리그에서 스타가 됐지만 그 성공은 메이저리그에서 이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피어슨과 와이스, 로데리 무뇨스, 크리스티안 로아 모두 휴스턴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네이트 피어슨은 지난 19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와이스는 이미 지명할당(DFA)되며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무뇨스와 로아도 빅리그 로스터에서 자리를 잃었다.
브라운 단장이 비교적 큰 기대를 걸었던 영입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마이크 버로스는 부상 전까지 강등 후보로 거론됐고, 일본프로야구 출신 이마이 타츠야 역시 간간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만 제구 난조를 반복하며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한 피터 램버트가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오히려 예상 밖이라는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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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로넬 블랑코와 헤이든 웨스네스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지만 여전히 선발과 불펜 모두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브라운 단장은 좌타 외야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클라이밍 탈스 힐'은 "좌타 외야수도 필요하지만 투수진 보강이 더 시급하다"며 "브라운 단장이 지금과 같은 방향을 유지한다면 또다시 검증되지 않은 투수들에게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어 "브라운 단장의 투수 영입 성공 사례를 보면 이번에도 신뢰하기 어렵다"며 "그는 또 한 번 실망을 안길 수도 있다. 아직 교훈을 얻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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