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무대 다시 도전' 삼성 보스, 24일 잠실 1군 합류→26일 두산전=KBO리그 데뷔전 확정 [오!쎈 고척]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22 17: 29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대체 외국인 투수의 KBO리그 데뷔전이 확정됐다.
삼성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날(7일) 경기에서는 8-6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고척 원정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은 “보스는 목요일(23일) 대구에서 2군 등판을 하고, 24일 잠실에서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그리고 26일 일요일에 선발 등판한다”고 알렸다. 

보스. / 삼성 라이온즈.

키 188cm, 몸무게 97kg의 체격을 갖춘 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에 등판해 17승 20패 평균자책점 4.84, WHIP 1.37을 기록한 좌완 투수다. 트리플A에서는 통산 99경기에 등판해 18승 33패 평균자책점 4.22, WHIP 1.36을 마크했다. 삼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아리엘 후라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풍부한 빅리그 경험을 갖춘 보스를 선택했다.
부상으로 이탈한 후라도. / OSEN DB
보스는 지난해 일본프로야구(NPB)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125이닝을 던져 3승 9패 평균자책점 3.96, WHIP 1.25를 기록했다. 일본 무대에서 선발 경험을 쌓은 그는 올 시즌 미국으로 돌아와 시카고, 토론토, 미네소타, 텍사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을 거쳤고, 삼성 유니폼을 입으며 다시 아시아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이재현(유격수) 김영웅(3루수) 김도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삼성의 선발은 김백산이다.
2025년 삼성에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불펜 투수로 경험을 쌓은 김백산은 올 시즌 선발로 보직을 바궜다. 퓨처스리그 20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고, 특히 6월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는 14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마침내 기회를 얻었다. 1군 데뷔전에 선발 등판한 김백산은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전 승리를 따냈다. 육성선수 출신 투수가 1군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거둔 것은 한화 박준영에 이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날 김백산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우완 정재훈이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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