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부상 변수 극복→김웅빈 결승 솔로포…키움, 선두 삼성 잡고 전날 패배 설욕 [고척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7.22 21: 38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부상 변수에도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잡았다.
키움은 22일 고척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무실점 호투를 벌이던 선발 알칸타라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5회도 다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지만,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웅빈이 솔로포를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키움은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중견수) 데이비슨(1루수) 히우라(좌익수) 김웅빈(지명타자) 박찬혁(우익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 여동욱(3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말 무사에서 키움 김웅빈이 우월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6.07.22 /sunday@osen.co.kr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6.07.22 /sunday@osen.co.kr

알칸타라는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1회 첫 타자 김지찬을 투수 앞 땅볼로 잡고 김성윤을 2루수 쪽 뜬공,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첫 타자 최형우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디아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류지혁에게 중견수 쪽 안타를 헌납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재현을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해 2루로 뛰던 류지혁을 잡았고 2사 1, 3루에서 김영웅을 3루수 앞 땅볼로 막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1사 이후 김지찬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내주고 도루까지 허용했지만 김성윤을 2루수 앞 땅볼,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4회 최형우를 삼진, 디아즈를 우익수 뜬공, 류지혁을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알칸타라는 5회 들어 첫 타자 이재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키움 알칸타라가 팔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고 있다. 2026.07.22 /sunday@osen.co.kr
무사 1루에서 다음 상대는 김영웅. 이때 알칸타라의 투구가 멈췄다. 벤치에서 알칸타라 상태를 급히 확인했고, 결국 교체됐다. 박지성이 급히 구원 등판했다. 키움 관계자는 “알칸타라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교체됐다. 경과 관찰 후 병원 검진 여부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알칸타라 부상 변수가 발생했지만 급하게 구원 등판한 박지성이 위기를 잘 넘겼다. 무사 1루에서 김영웅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김도환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김지찬과 김성윤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구자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한숨 돌렸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5회초 키움 박지성이 역투하고 있다. 2026.07.22 /sunday@osen.co.kr
삼성 선발 김백산도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일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백산. 당시 5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데뷔전 승리를 따낸 김백산은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키움 타자들은 좀처럼 괴롭히지 못했다. 그러다 5회말 선두타자 김웅빈이 김백산의 4구째 스위퍼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0으로 균형이 깨졌다. 이어 박찬혁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김건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권혁빈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여동욱이 볼넷을 골랐고 서건창이 바뀐 투수 배찬승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구원 등판한 배찬승 상대로 추재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데이비슨 타석 때 배찬승의 폭투로 3루 주자 권혁빈이 득점해 3-0이 됐다.
키움은 7회초 1점 뺏겼다. 4번째 투수 조영건이 김영웅에게 볼넷, 김도환의 대타 김현준에게 우전 안타,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키움은 알칸타라, 삼성은 김백산을 선발로 내세웠다. 7회초 2사 3루에서 키움 유토가 삼성 구자욱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6.07.22 /sunday@osen.co.kr
결국 유토가 구원 등판했다. 유토는 김성윤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완성시켰다. 그사이 3루 주자 김영웅이 득점해 3-1이 됐으나, 유토는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알칸타라가 4이닝 무실점 후 부상으로 교체됐고, 이후 박지성, 김성민, 조영건, 유토, 원종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를 지켰다. 9회에는 원종현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