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나갔던 선수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한다고?" 몰락한 日체조스타의 깜짝 고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3 00: 14

일본 체조 스타 출신 쓰루미 니지코(33)가 은퇴 후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연이 알려져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던 쓰루미는 일본 매체 찬토와 인터뷰에서 선수 은퇴 후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쓰루미 니지코가 밤의 거리에서 일한다'는 기사가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다"면서도 "사업가로 성공한 사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유흥업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쓰루미는 현역 시절 일본 체조의 '천재 소녀'로 불렸지만 아킬레스건 파열 이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은퇴 후 벤처기업에 입사해 체조교실 설립에도 참여했지만 현실은 기대와 달랐다.

[사진] 일본체조스타 쓰루미 니지코

그는 "수입이 너무 적어서 '차라리 체조 대신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갔더라면 나았을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며 "오랫동안 해온 체조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 같아 너무 괴로웠다. 그래서 '체조를 해서 다행이었다'는 삶을 만들기 위해 창업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유흥업소 근무 경험이었다. 쓰루미는 "사업가가 되려면 성공한 사람들과 인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롯폰기의 10곳이 넘는 업소에서 면접을 봤지만 모두 떨어졌다. 당시 27세였고 단골손님도 없는 전직 운동선수에게 밤의 세계는 냉정했다"고 말했다.
쓰루미는 "1년 동안 지명 손님을 하나씩 늘려 실적을 만들었고, 이후 롯폰기와 긴자로 옮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접대부를 그만두고 창업가로 활동하며 체조 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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