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구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을 핵심 퍼즐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모르텐 율만을 영입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합류도 사실상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을 단순한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생각이 아니다. 오른쪽 윙어는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맡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7/23/202607230741771637_6a61487f9161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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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아틀레티코는 다음 시즌 왼쪽 측면에 아데몰라 루크먼과 알렉스 바에나를 활용하고, 오른쪽에는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주전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최전방 바로 아래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다.
반면 니코 곤살레스 영입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유벤투스가 요구하는 이적료 32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아틀레티코가 부담스럽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2500만 유로 수준까지 협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아틀레티코는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만큼 추가 대형 지출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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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맞트레이드 가능성도 거론됐다. 유벤투스는 알렉산더 쇠를로트와 나우엘 몰리나 등 아틀레티코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어 협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거액의 추가 투자 없이도 전술적 활용도가 뛰어난 이강인을 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원하는 것은 특정 포지션의 선수가 아니라 여러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 전술의 폭을 넓혀줄 '멀티 플레이어'이며, 그 조건에 가장 잘 맞는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라는 평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