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곤살레스 대신 이강인 택한 아틀레티코…시메오네, '멀티 플레이어'에 승부 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7.24 00: 59

[OSEN=서정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니코 곤살레스(28, 유벤투스) 대신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무게를 싣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번 여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모르텐 율만 영입에 이어 이강인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은 일부 선수들의 이적이 완료되면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후보였던 니코 곤살레스는 점점 아틀레티코와 멀어지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이적료다. 유벤투스는 현대 임대 신분인 니코 곤살레스 이적료로 32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요구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는 이를 지나치게 높은 금액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2500만 유로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고 있지만, 이미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상당한 투자를 단행한 만큼 추가 대형 지출은 부담이라는 입장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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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맞트레이드 가능성도 거론됐다. 유벤투스는 알렉산더 쇠를로트와 나우엘 몰리나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아틀레티코는 두 선수 모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다음 시즌 구상에 포함된 핵심 자원이라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은 물론 왼쪽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전술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시메오네 감독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아틀레티코는 루크먼과 알렉스 바에나를 왼쪽에서 활용하고,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오른쪽에 배치하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전술 카드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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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틀레티코는 높은 이적료가 필요한 니코 곤살레스 대신, 전술 활용도가 뛰어난 이강인 영입에 집중하며 다음 시즌 전력 구성을 완성해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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