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웃었다' KIA 출신 복덩이, 홈런 두 방 맞고도 시즌 5승…다저스 이적 후 무패 행진 [LAD 리뷰]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7.23 11: 06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운드를 두드리고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투수 에릭 라우어는 홈런 두 방을 맞고도 시즌 5승을 올렸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라우어는 5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라우어가 선발 등판한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앤디 파헤스(중견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맥스 먼시(3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카일 터커(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토미 에드먼(1루수) 돌튼 러싱(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라우어는 5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에드문도 소사(좌익수) 데릭 힐(중견수)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우익수) 브라이슨 스탓(2루수) 라파엘 마르첸(포수) 순으로 선발 출전, 선발투수로 애런 놀라가 나섰다.
[사진]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LA 다저스 토미 에드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가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뒤, 필라델피아가 1회말 리드를 잡았다. 1사 후 슈와버가 우전안타로 출루, 하퍼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봄이 라우어의 2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라우어는 소사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2회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고, 3회초 다저스가 한 점을 따라붙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러싱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빠른 공을 타격,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대형 아치를 그렸다. 한 점을 따라붙은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에드먼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러싱의 우전 2루타로 주자가 모두 들어와 3-2 역전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5회말 데 라 크루즈의 솔로포로 곧바로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저스는 6회초 프리먼 2루타 후 먼시의 투런포로 다시 필라델피아를 따돌렸다. 8회초에는 1사 만루에서 터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고, 에르난데스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에서는 에드먼의 싹쓸이 3루타로 점수를 9-3까지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8회말과 9회말 한 점씩 따라붙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사진] LA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LA 다저스 맥스 먼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다저스 상대로 싸웠던 라우어는 지금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5월 20일 토론토가 라우어를 양도 지명(DFA)으로 방출 대기 조치를 하자, 현금 트레이드로 라우어를 영입했다.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선발진이 필요했다. 
라우어는 토론토에서 8경기(선발 6경기) 1승5패 평균자책점 6.69로 부진했는데, 다저스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트레이드 이후 다저스에서는 패전 없이 4승,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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