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트11' 손흥민, 비판 직후 득점포 쾅!쾅!... '쉿' 세리머니의 의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23 15: 08

월드컵에서는 혹평을 받았지만, 소속팀으로 돌아온 손흥민(LAFC)은 곧바로 골을 터뜨리며 반등을 알렸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11을 선정하며 공격수 부문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도전했다. 대회 전까지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월드컵 통산 3골로 공동 1위였지만 기록을 추가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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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멕시코전에서는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끝내 침묵했다. 한국 역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풋볼채널은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이번 대회에서 손흥민은 손흥민답지 않았다"며 "득점과 관련된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워스트11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월드컵 종료 후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
소속팀 LAFC에 복귀한 그는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MLS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직후에는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쉿'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을 향했던 비판에 담담하게 응답했다.
또 손흥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전반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2026.06.25 /sunday@osen.co.kr
득점 장면은 손흥민다운 마무리였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제이컵 샤펠버그가 연결했고, 손흥민은 이를 이어받아 페널티아크 부근까지 직접 몰고 간 뒤 왼발 슈팅으로 골문 왼쪽 하단을 정확히 갈랐다.
지난 LA 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완벽한 반등을 이어갔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침묵했던 아쉬움도 미국 무대에서 말끔히 털어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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