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눈빛+분위기+액션으로 압도(‘킬러들의 쇼핑몰2’)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7.23 09: 57

배우 이동욱이 더욱 강렬해진 존재감으로 돌아왔다.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1, 2회에서는 이동욱이 정진만 역으로 돌아와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와 압도적인 액션으로 극을 이끌었다. 시즌1에서 죽음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던 정진만의 공백이 어떻게 이어졌는지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정진만이 다시 정지안(김혜준 분)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다. 그는 글로벌 조직 바빌론에 잠입해 내부 서버를 확보하는 위험한 작전에 뛰어들고,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정지안을 지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작전 과정에서 숙적 베일(조한선 분)과 다시 마주한 정진만은 치열한 혈투를 벌인다. 끝내 승부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절규하지만, 결국 서버 탈취에는 성공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완성했다.
이동욱은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화면 장악력을 발휘했다. 쓸쓸함이 스민 눈빛부터 전직 용병이자 '머더헬프' 대표다운 냉철한 카리스마까지, 정진만이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았다. 특히 베일의 가면을 쓴 채 임무를 수행하다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바빌론 내부에서 펼쳐진 정진만과 베일의 대결은 처절한 감정선과 긴박한 액션이 어우러지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어 옥상에서 자신을 구하러 온 헬기를 향해 몸을 던지는 장면은 영화 같은 스케일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쇼핑몰로 돌아온 정진만이 무사한 정지안을 확인한 뒤 안도하는 눈빛, 조카를 끌어안고 머리를 쓰다듬는 따뜻한 손길은 두 사람의 애틋한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그려냈다.
특히 자신을 원망하는 정지안을 향해 "너까지 잃을 수는 없었어. 그래서 쇼핑몰을 만든 거야. 널 지키려고", "이게 내 세계야. 죽기 싫으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세계다.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널 위험하게 만든 건 내 잘못"이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진만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kangsj@osen.co.kr
[사진] 킹콩 by 스타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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